큰 녀석의 숙제공책을 보니 받아쓰기에서 틀린 문제가 있었다.
아니, 우리말을 받아 적는 문제를 어떻게 틀릴 수가 있냐고 한 소리 해줬다.
녀석은 띄어쓰기 규칙이 헷갈려서 틀렸노라고 머리를 들지 못한다.
그런데,
실제 문제를 보니 나도 두 문제는 띄어쓰기가 헷갈린다.
평소에 그래도 우리말 쓰기와 바른말 사용하기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고 (나 혼자만) 자부하고 있었는데, 당황스럽지 않을 수 없었다.
반성하는 의미로 문제와 정답을 올리니 다시는 이 부분에서 틀리지 말아야겠다.
1. 더이상말을못하겠다싶어
2. 다섯마리나낳았습니다.
3. 동그란몸집에털이하얗고
4. 귀는깻잎처럼넓적하고
5. 보들을불러크게꾸짖었습니다.
6. 본체도하지않았고
7. 네가친구를한명씩사귈때마다
8. 다리에매달려있을테니
9. 다음에는내가양보할게
10. 물건을집는데쓰여서그렇게부르나봐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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